서촌 골목에 대하여
서촌은 경복궁 서쪽, 인왕산 아래에 자리한 동네예요. 세종대왕이 태어난 곳으로 전해지는 터가 이 근처에 있습니다.
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은 비 갠 인왕산을 그린 「인왕제색도」를 남겼어요. 시인 윤동주는 연희전문학교 시절 이 동네에서 하숙을 했습니다.
좁은 골목을 따라 낮은 한옥과 오래된 집들이 이어져요. 초여름 저녁에는 인왕산 쪽으로 해가 기울면서 골목 끝이 오래 밝게 남아 있습니다.
이 곡을 들으며
골목에 내려앉는 저녁 빛처럼 조금 아련한 멜로디예요. 퇴근길 버스에서, 혹은 집에 막 들어온 저녁에 들어 주세요.
가는 길
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어요.
근처의 다른 곡
- 북촌, 겨울 밤 약 1km
- 정동길, 가을 오후 약 1km
- 덕수궁 돌담길, 비 오는 밤 약 2km