덕수궁 돌담길에 대하여
덕수궁은 원래 경운궁이라 불렸어요. 1907년 고종이 황제 자리에서 물러난 뒤 덕수궁이라는 이름을 얻었습니다. 돌담길은 대한문 옆에서 시작해 궁의 담장을 따라 정동 쪽으로 이어집니다.
영국대사관 쪽 구간은 1959년부터 60년 가까이 막혀 있었어요. 2017년에 일부가, 2018년 12월에 마지막 70m가 열리면서 약 1.1km 돌담길이 모두 이어졌습니다.
밤이 되면 가로등 불빛이 젖은 돌담과 바닥에 번져요. 비 오는 밤에는 우산 위로 떨어지는 소리와 발소리만 남는 조용한 길이 됩니다.
이 곡을 들으며
앨범의 마지막 곡이에요. 하루를 다 보내고 돌아가는 길, 오늘도 수고 많으셨다는 말을 대신해 드리고 싶었어요.
가는 길
지하철 1·2호선 시청역에서 대한문 쪽으로 나오면 바로예요.
근처의 다른 곡
- 정동길, 가을 오후 약 1km
- 서촌 골목, 초여름 저녁 약 2km
- 북촌, 겨울 밤 약 2km